송도 센트럴파크호텔 자세한 후기(feat. 프로포즈)

안녕하세요, 은디리입니다.
마지막 여름휴가를 위해.. 사실 올해 여름휴가를 못 갔는데요.
예랑과 호캉스나 하자며 센트럴파크 호텔에 다녀왔어요!
일산에서 가깝기도 하고(1시간 내로 도착했어요!) 도시 뷰를 좋아하는 예랑을 위해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분명 한 달 전에 했는데.. 저번 주에 코로나가 다시 터지고 말았죠ㅠ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어차피 조식은 안 한다고 하니 호컁스나 즐기러 가자는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첫 번째 목적지는 차이나타운이었는데요.

신승 반점이라고 수요 미식회에 나왔던 곳이 있더라고요.
유니 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간단히 식사를 위해 들어갔지만 탕수육까지 시킨 건 안 비밀입니다^^..

너무 신나서 다 비빈 후에야 사진을 찍었지만 기본적으로 면과 소스는 따로 주시더라고요.

간단히(?) 밥을 먹고 체크인을 하러 가기로 합니다.
송도 센트럴 파크 호텔입니다.
5성급 호텔로 센트럴파크 역과 인천대입구 사이에 있고 센트럴파크 건너편이 거주민 분들에 많이 살고 계셔서 맛집과 술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넓은 로비가 있지만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 팀 앞에 한 팀 정도 체크인을 하고 있었거든요! 들어갈 때 온도 체크 및 설문지 작성까지 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센트럴파크 호텔의 평점은 8.3점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0점을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무려... 프러포즈를 받았기 때문인데요!!!!!!!!!!!!!!!!(소리질러!!!!!!!!!!!)

코로나로 인해 식이 진행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런 꿀꿀한 기분을 한 번에 날려주는 프러포즈였어요! 저희가 같이 찍은 사진과 생화장식이 있었고 LED 촛불 전구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센트럴파크호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을 한참 찍다가 호텔이 너무 이뻐서 한번 더 반했는데요. 대리석 바닥과 엔틱 한 방의 느낌, 가운데 있는 침대!!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문을 닫고 한번 더 찍어봤는데요. 생화 장미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추가로 저희가 예약한 방은 스카이 디럭스 룸으로 리모컨 조절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어요! 밤에도 보고 아침에도 보고 누우면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준비한 와인과 치즈로 분위기 있는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와인잔의 경우 오프너와 함께 요청이 가능하고 추가 요청 시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송도는 야경이 참 아름다운 곳인데요. 센트럴파크 호텔 앞에는 엠버서더 호텔이 있어요. 여기는 예~전부터 계속 예약이 꽉 차있어서 예약을 할 수 없었답니다ㅠㅠ

호텔 앞모습인데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고층 건물과 한옥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진에는 담을 수 없는 멋진 야경이었어요!!!!

저 한옥마을을 지나가면 센트럴파크가 나오게 됩니다.
밤에 운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호수에는 배를 타고 계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오빠가 엄지발가락을 다쳐서 배를 타는 건 무리라 패스했습니다!

센트럴파크호텔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조식은 제공되지 않고 룸서비스로 대체됩니다. 18000-22000 사이로 룸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룸 안에서 편안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어요!
체크아웃은 12시로 여유롭게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트럴파크 호텔 리뷰 및 프러포즈 후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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